'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15기 광수와 옥순이 궁합을 보러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광수-옥순이 ‘초고속 결혼’을 앞두고 불거진 파경설의 전말을 솔직하게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옥순의 무용학원이 공개 되기도. 옥순은 인터뷰를 통해 “20대 중후반 때 집이 많이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월화수목금토일 일하면서 돈 조금 모아서 지하에 진짜 조그맣게 차렸다. 이렇게 많은 회원님들이 계속 와주시고 도와주시고 해서 그래도 나름 이렇게 쾌적한 공간으로 1년만에 이사왔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옥순은 “오빠가 엄청 잘해준다. 진짜 엄청 잘해준다. 너무 행복하다. 왜 이렇게 짜증나고 불안하냐면 ‘이 행복이 깨지면 어떡하지?’ 거기서 오는 불안같기도 하다”라며 본인의 불안감을 언급했다.
이어 광수와 옥순은 사주를 보러갔다. 역술가는 “31세부터 35세 사이에 시험 같은 거를 쳐서 패스를 한다는 등의 운이 들어와있다”라고 광수에 대해 말했고, 옥순에게는 “잔병치레를 하는 시기가 37세까지다”라고 설명했다.
궁합에 대해서 역술가는 “관상궁합은 육체 궁합은 좋다고 본다. 음양의 조화로 봤을 때는 잘 맞는다. 근데 이제 뭐가 있냐면, 여기 사주에서 이렇다고해서 ‘절대’라고 하는 건 없지만, 조금 냉정하게 봤을 때 이성 친구의 사주라고 봅니다. 부부의 운이 아니고”라고 말하기도. 부부의 인연이 약하다라는 말에 광수는 옥순의 손을 꽉 잡았다.
밖으로 나온 옥순은 광수에게 “우리 별로 안 좋대. 뭘 극복해. 남사친 여사친 하라잖아. 나 저거 믿는단 말이야”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수는 “오빠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데. 혹시 나솔 애청자 아니야?”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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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