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 조인성의 황태해장국 맛에 독일인 손님이 감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는 미국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 영업 첫날 손님들과 소통하는 '사장즈' 배우 차태현·조인성, '알바즈' 배우 한효주·임주환·윤경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1일 차 첫 점심 식사 영업이 끝났고, 한효주는 “오빠들 김밥 마느라 너무 고생했다”라고 격려했고, 차태현은 “보통일이 아니다”라며 걱정에 빠졌다.
조인성은 “근데 일 자체는 재밌지 않냐? 사람들 만나고 하는거”라고 물었고, 한효주는 “재밌다.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라고 답하기도. 잠시 한산한 틈을 타 멤버들은 옆 마켓으로 향했다. 각종 식재료를 구매했고, 한효주는 된장국을 끓일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장사가 시작 됐고, 여전히 김밥 주문이 쏟아져 들어왔다. 김밥을 열심히 싸는 윤경호는 “벌써 밥이 두 포대 반이 나갔어”라고 말하기도. 손님들은 김밥을 기다리며 사장즈와 이야기를 나눴다.
계산을 하던 한인 할아버지 손님은 “여기 차태현 씨네? 이 사람 유명해. 이 사람 부자야”라고 가족에게 말했다. 사위는 “축하드려요”라고 말해 차태현을 폭소케 만들었다. 할아버지는 “한국을 1976년도에 떠나고, 그 이후에 한국을 한 번도 안 가서 한국 배우를 잘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사를 하던 독일인 손님은 조인성에게 “전문 셰프에게 트레이닝 받았나요, 취미인가요?”라고 질문을 했다. 조인성은 “취미에요. 아마추어”라고 답을 했다. 이를 들은 독일인 손님은 “아마추어보단 나아요”라고 말하기도.
이어 황태해장국을 먹은 독일인은 “당신은 아마추어가 아니에요. 당신은 전문 셰프예요”라며 감탄했다. 독일인 와이프는 조인성을 보며 “브래드 피트 같은 정도야?”라고 물었고, 지인은 “코리안 브래드 피트”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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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사장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