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악 전문 매체 ‘그래미닷컴’이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지난 반년간 보여준 활동과 성장을 집중 조명했다.
그래미닷컴은 지난 9일(현지시각) ‘보이즈 플래닛에서의 선발부터 전 세계 무대까지, ZEROBASEONE의 한 해’라는 제목으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과 진행한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래미닷컴은 제로베이스원을 “지난 반년간 성층권을 뚫을 정도의 성장(stratospheric rise)을 보여준 그룹”이라며 “보이그룹 유망주에서 완전체 아이돌로 가장 빠르게 변화에 성공한 떠오르는 K-POP 스타”라고 소개했다. 또 이들의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에 대해서 “K-POP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데뷔 앨범으로, 제로베이스원을 ‘괴물 신인’으로 위상을 끌어올린 이정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래미닷컴은 제로베이스원의 결성부터 가장 흥미로웠던 순간과 함께 지난 6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체는 제로베이스원의 가장 흥미로웠던 순간으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한 팀으로 결성된 순간, 첫 번째 미니 앨범 ‘YOUTH IN THE SHADE’와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의 발매, 데뷔와 동시에 각종 유명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고 일본,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의 무대에서 처음으로 제로즈를 만난 순간, 첫 팬콘서트로 고척돔을 가득 메운 순간 등을 지목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석매튜는 “우리는 하나가 됐다. 이 그룹의 멤버가 되었고, 나와 함께 하는 여덟 명의 놀라운 멤버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라며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제로베이스원으로서 글로벌 팬들에게 처음으로 무대를 선사했던 ‘KCON JAPAN 2023’에 대해 장하오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제로베이스원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기 때문에, 인생의 전환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데뷔를 앞둔 그룹으로서,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신보 ‘MELTING POINT’에 대해 박건욱은 “새로운 사운드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무엇보다, 팀으로서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고, 김태래는 “데뷔곡 ‘In Bloom’에 이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CRUSH (가시)’는 우리가 우리의 팬들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컴백 후 글로벌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의 신보 'MELTING POINT'로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고, 전 세계 28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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