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프린트-압박 PL 1위 달성... 264회 스프린트-236회 압박 '변함없는 손흥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11.10 09: 14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프린트와 압박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들과 클럽을 소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만들고 잇는 토트넘은 총 1920회의 스프린트를 기록, 프리미어 2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스프린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트넘의 핵심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총 264회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뉴캐슬의 고든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프린트 횟수를 두 번째로 많이 기록한 선수로 드러났다.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동료 쿨루셉스키가 스프린트 횟수 247회로 리그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열심히 잘 달리는 토트넘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올 시즌 토트넘은 파이널 서드에서 가장 압박을 열심히 펼친 구단으로 증명됐다. 
토트넘은 파이널서드에서 880회 압박을 가해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1차례 압박을 가해 토트넘 선수 중에서 압박을 가장 많이 한 선수로 드러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손흥민은 파이널서드에서 236차례 압박을 가해 토트넘의 전방 압박을 주도했다.
손흥민은 올 기존의 왼쪽 윙포워드가 아닌 스트라이커에서 ‘SON톱’ 역할을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을 새롭게 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손흥민으로 낙점했고 손흥민의 득점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리그 11경기를 치르면서 8골로 득점 2위,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물론 원래 최전방 공격수는 히샬리송이었다. 하지만 고질적인 부상에 부진이 겹치면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히샬리송을 측면으로 이동 시키고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되어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수비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노력을 항상 좋아한다. 수비적인 관점에서 손흥민의 압박으로 인해 우리의 수비가 시작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 중 하나였고 고맙게도 효과가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손흥민의 토트넘과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11일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3-2024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서 맞대결을 펼친다. 
직전 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한 두 팀은 각각 2위와 14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