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에 오나라가 특별 MC로 출격한다.
오는 13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가 인공 지능 프로그램과 가이드북이 추천하는 하와이 맛집 투어와 영국의 구성국인 웨일스 랜선 여행으로 찾아온다. 특히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MC 이찬원을 대신해 배우 오나라가 특별 MC로 참여하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인공 지능 VS 가이드북’ 하와이 편이 공개된다. 요즘 대세인 대화형 인공 지능 프로그램과 고전 방식인 가이드북으로부터 각각 추천받은 맛집에서 식사한 뒤 점수를 매기는 것. 과연 하와이 ‘톡(TALK)’파원은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싱싱한 하와이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두 식당에서 펼쳐질 먹방과 대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음으로 영국 ‘톡’파원은 웨일스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 무엇보다 웨일스에는 영국에서 가장 작은 집과 유럽에서 가장 긴 지명을 자랑하는 지역이 있다고 해 관심을 끈다. ‘톡’파원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 영국에서 가장 작은 집의 역사는 물론 건물 내부도 샅샅이(?) 파헤친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긴 지명을 가진 지역은 읽는 것만으로도 ‘톡’파원을 숨차게 한다. 이 지역의 정식 명칭을 들은 스튜디오에서는 장난치는 것 아니냐며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톡’파원은 북 웨일스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랜디드노의 매력을 소개한다. 기분 좋은 바다 내음을 품고 있다는 랜디드노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창작에 영감을 준 도시라고. 더불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관련된 숨겨진 스폿을 찾아 나서 깨알 재미도 더한다.
마지막으로 웨일스의 가장 큰 국립공원인 스노도니아 국립공원에서는 웅장한 경관이 시청자들을 압도시킨다. ‘톡’파원이 직접 트레킹에 나서 구름이 자욱하게 내려앉은 산의 풍경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며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