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 당당하다..에스파표 '쇠맛'의 귀환, '드라마' [퇴근길 신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1.10 17: 00

그룹 에스파가 다시 강렬함을 입었다. 에스파표 ‘쇠맛’을 내세운 드라마틱하고 강렬한 귀환이다.
에스파는 오늘(10일) 오후 2시에 새 미니앨범 ‘드라마(Drama)’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카리스마부터 강렬함과 파워풀함, 그리고 이전 활동곡 ‘스파이시(Spicy)’를 지운 드라마틱한 변신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스파의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컴백이다.
이번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드라마’는 ‘에스파표 쇠맛’을 내세웠다. 강렬한 힙합 댄스곡인 만큼 퍼포먼스에도 힘을 줬다. 음악부터 스타일링, 퍼포먼스까지 박진감 넘치고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쳤다. 에스파다운 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에스파의 신곡 ‘드라마’는 어택감 있는 드럼 소스와 세련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중독성 있는 탑 라인과 절제된 트랙의 조화와 거칠고 개성 있는 랩핑, 파워풀한 고음 등 에스파의 다이내믹한 보컬을 만날 수 있다. 곡의 강렬한 분위기와 에스파 멤버들의 카리스마 있는 랩과 보컬은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드라마’는 ‘모든 이야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담은 곡이다. 나에게 집중하고, 자신감 있고 당당한 태도로 에스파의 존재감을 어필한다. 그리고 카리스마를 입은 에스파는 이번에도 옳았다.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뮤직비디오다. 에스파는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드라마’의 퍼포먼스에도 녹여냈다. 팔을 힘껏 돌리는 안무부터 가면을 쓰고 걸어 나오는 듯한 동작, 터선을 따라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는 제스처 등으로 곡의 강렬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내면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극복하며 자신들만의 ‘드라마’를 쓰는 에스파 멤버들의 카리스마가 퍼포먼스로도 이어지며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그려냈다.
에스파는 앞서 전작 ‘스파이시’를 통해서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다시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더하며 에스파의 서사를 완성해가고 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한층 성장한 보컬과 다채롭고 깊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에스파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드라마’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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