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한국과 일본의 연예계 출연료를 비교했다.
김재중은 지난 10월 한 일본 예능에 출연해 한국-일본 연예계의 출연료 차이에 대해서 언급했다.
일본 출연자는 "조금 불쾌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국과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가 다르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하나를 제작하는 데도 들어가는 돈 자체가 다르다. 스태프들의 단가도 다를 뿐더러 한국 쪽이 더 높다"고 답했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시절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한 김재중은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도, 예능도, 광고도 모든 출연료가 전부 높고, 전체적으로 한국 쪽이 9배 정도 높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다른 일본 출연자는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그만두는 거 아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일(한국시간)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본에서 정식 발매된 김재중의 신보 'Love Covers III'(러브 커버스 III)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부문(2023.10.31)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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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일본 방송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