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비겼다! 승점 3점 원하는 인천-전북, 파이널A에서 '진검승부' [오!쎈 프리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1.12 06: 33

3위 광주 FC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노린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는 1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진행하는 현재 전북과 인천은 승점 53, 52점으로 나란히 4,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인천은 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공식 경기로 본다면 안 좋은 분위기를 벗어나야 한다. 지난 10월 25일 산둥 타이산과 치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0-2로 패배했고 1일 전북과 치른 FA컵 4강에서는 1-3으로 패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뒤이어 7일 다시 만난 산둥에 1-3으로 패배, 최근 치른 공식전 2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인천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긍정적인 점은 최근 패배한 두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인천은 FA컵 전북전 제르소, 챔피언스리그 4차전 산둥과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김도혁이 골맛을 보며 영패는 면했다.
원정팀 전북도 마찬가지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지난 10월 8일 FC 서울과 경기에서부터 공식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던 전북은 지난 4일 FA컵 결승에서 포항에 2-4로 역전패당했고 8일 치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라이언 시티와 경기에서는 0-2로 졌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이번 시즌 인천과 리그에서 3차례 만나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았다. 4월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2-0으로 승리했고 5월 인천 원정을 떠난 전북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8월에는 전주성에서 맞붙어 2-0으로 승리했다.
인천을 상대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던 전북은 아마노 준, 하파 실바, 박재용, 한교원 등 다양한 자원으로부터 득점을 이끌어냈다.
앞서 11일 맞붙은 광주와 대구는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각각 1점씩만 추가했다. 광주와 3위 싸움을 벌이는 전북과 인천에는 좋은 소식이다. 두 팀은 광주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하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