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김윤우가 남궁민을 위해 안은진에게 마지막을 양보했다.
11일 방영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천수진/극본 황진영) 19화에서는 사경을 헤매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그를 살리려는 유길채(안은진 분)의 고군분투가 이루어졌다.
길채는 큰 화를 당한 이장현을 궐에서 간신히 데리고 나왔다. 그러나 궁에서 사람이 올까 두려워 량음(김윤우 분)을 시켜 피신을 돕게 했다.
량음은 성희로부터 “아는 언니가 량음이를 왜 아끼냐 물으니, 량음이 재미나게 사는 걸 보는 재미로 산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절대 량음이 혼자 두고 죽을 분이 아니지”라는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았다. 량음은 “형님이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누군지 생각해 봤습니다. 가서 형님을 만나주십시오”라며 비로소 이장현의 마음을 오롯이 이해하고자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