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군대서 어땠길래 별명이 백돼지?..“16kg 쪄서 군복 열고 다녀”(‘채씨표류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1.12 01: 40

배우 이동욱이 군복무 당시 16kg가 쪘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채씨표류기’에서는 군 입대를 앞둔 몬스타엑스 형원과 배우 이동욱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형원은 이동욱에 “형은 식단 관리를 하냐”고 물었고, 이동욱은 “아예 안 한다. 쪘다 지금. 얼굴이 붓는다”고 말했다.

이에 형원은 “저도 약간 볼살이 많다. 항상 제가 바라던 워너비가 형처럼 볼이 들어가서 얼굴에 살이 없는 느낌”이라고 했고, 이동욱은 “야 그거 나이 들어서 그런다. 군대 다녀오면 다 빠진다”고 버럭했다.
형원은 “전 그게 부럽다. 군대에서 살을 많이 찌우려고 한다. 가서 운동 많이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이동욱은 “난 군대에서 16kg가 쪘다. 이게 건강하게 찐 게 아니라 PX가서 뭐 사먹고 운동 안해서 찐 거다. 지방만 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군복은 딱 한번 보급해준다. 16kg가 찌니까 안 맞더라. 그래서 (바지를) 열고 다녔다”고 전해 형원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2014년 예능 ‘룸메이트’에서도 군대 흑역사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동욱이 외모 지적을 받자 “못생겨서 혼난 건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예전에 살 많이 쪘을 때, 군대 있을 때 별명이 백돼지였다”고 고백해 주위를 빵 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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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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