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연복의 동생 이연희가 ‘셰프계 이윤석’의 등극을 알린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매주 새로운 보스들의 등장과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무려 ‘79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진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오늘(12일) ‘사당귀’ 방송에서 이연복, 이연희 형제와 ‘일식 셰프’ 정호영이 서해 염전을 찾는다. 특히 이연복의 동생 이연희는 뜻하지 않은 염전 강제 소환과 함께 역대급 병약 체질로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해 서해 염전에서 무슨 상황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연복의 진두지휘 아래 정호영과 함께 소금 옮기기에 나선 이연희. 하지만 전현무의 “동생분은 서 있기만 해도 쓰러질 것 같아”라는 우려처럼 이연희는 염전 수레의 운전대를 잡자마자 무게 중심을 잃고 외마디 비명과 함께 넘어져 타박상을 입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연희는 형 이연복에게 “형 나 아파. 집에 갈래”라며 고통을 호소하지만, 이연복은 “아프면 병원에 가”라고 말한다. 결국 이연희는 자신의 아픔을 공감해 주지 않은 이연복에게 “서운하다. 내가 형이라면 병원 먼저 데리고 갔다”라고 털어놓는 등 T와 F 같은 극과 극 성향을 보인다.
이후 세 사람은 오물 청소에 나선 가운데 이연희는 자신의 가녀린 팔로는 밀대의 무게가 버겁다 생각되자 또다시 “저 좀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그런 동생의 모습에 이연복은 “여기 소꿉장난하러 왔어?”라며 앵그리 연복으로 변신한다고. 결국 이연희는 “형이 날 좀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그만 놔주길 바란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
이처럼 손이 많이 가는 이연희와 그런 동생을 보고 속이 터지는 이연복 그 사이에서 정호영은 생각하지도 못한 일 폭탄이 터지는 등 매 순간 웃픈 상황의 연속이었다는 후문. 정호영과 이연희의 강제 염전 소환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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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