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위기' 강원 승리 이끈 김대원, K리그1 36R MVP.. K리그2 박태용[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11.14 11: 07

김대원(강원FC)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김대원은 지난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 후반 24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강원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은 이날 6경기 만에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과 수원 삼성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 14분 만에 카즈키가 퇴장당하며 전반 30분 수원FC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내줘 위기를 맞이했다.

[사진]김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지만 수원이 전반 종료 직전 아코스티가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 8분 수원 안병준의 역전골과 후반 15분 수원FC 김현의 재동점골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후반 33분 수원 김주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수원삼성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 수원은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승리해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사진]박태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38라운드 MVP는 박태용(전남 드래곤즈)이 선정됐다. 박태용은 1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FC안양 경기였다. 이 경기는 안양 김정현 선제 골에 이은 안산 정지용의 동점골, 안양 김동진의 역전골에 이은 안산 신재혁의 동점골로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후반 종료 직전 안양 브루노가 짜릿한 결승골을 넣으며 안양의 3-2 승리로 끝났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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