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유산 후 ♥︎오상진에 애틋 “잘생긴 남자와 살면 좋은 점 보기 좋음..나쁜 점 없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1.15 07: 20

방송인 오상진 아내인 방송인 김소영이 유산 후에도 의연하게 지내고 있는 일상을 공유했다. 
김소영은 지난 14일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잘생긴 남자랑 살면 좋은 점 안 좋은점 얘기해달라”라고 하자 김소영은 “갑자기 다들 왜 칭찬 모드. 좋은 점은 보기 좋음, 나쁜 점은 없음”이라고 답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7 /rumi@osen.co.kr

또한 실물이 고급스러운 귀공자느낌 후기라는 반응에 “어디선가 좋게 말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고 남편 오상진을 향한 칭찬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소영은 지난 11일 둘째를 유산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월에는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는데, 이후 두 달여 만에 유산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김소영은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면서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라고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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