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반할 만 하네" 김효진, '무인도의 디바' 꽉 채우는 '란주 언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1.15 11: 18

배우 김효진의 다채로운 온앤오프 모먼트가 포착됐다.
15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에서 윤란주 역을 맡아 뚜렷한 존재감으로 극을 채우고 있는 배우 김효진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무인도의 디바’에서 김효진은 겉으로는 까탈스러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정 많고 따뜻한 ‘겉바속촉’ 윤란주를 빈틈없이 소화해 ‘란주 언니’로 불리며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목하(박은빈)의 오랜 하나뿐인 우상이자 든든한 선배지만 때로는 허당미 넘치는 인간적인 면도 지닌 캐릭터로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서로를 만난 이후로 인생의 2막이 펼쳐지기 시작한 란주와 목하의 환상의 ‘쌍방구원’ 워맨스 케미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개한 스틸에서 김효진은 극 중 마성의 스타성을 가진 ‘천상 연예인’ 란주에 200% 녹아들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팬 서비스를 하는 란주처럼,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카메라를 바라보며 사랑스럽고 밝은 에너지를 내뿜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진지하게 대본에 몰두해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김효진은 슛이 들어가는 즉시 한 순간에 돌변하며 촬영에 집중해, 무대에 오르기 전 걱정하다가도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치는 프로페셔널한 란주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동기화된 모습을 선사했다.
이렇듯 김효진의 멋쁨(멋짐+예쁨)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은 극 흐름의 중심에 서있는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다음 ‘N번째 전성기’ 무대는 란주와 은모래(배강희)가 승부를 겨뤄야 하는 상황에서, 란주는 그동안 목하가 대신 노래를 불러왔다는 진실을 모두에게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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