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배우 유하나가 이용규 선수와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배우 유하나, 이용규 선수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발표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희철은 명절 음식을 응용한 요리를 선보여 절친 유하나와 조카 시헌이를 초대했다. 이희철 요리를 맛본 유하나는 “결혼하지마. 너까지 가면 심심해서 어떻게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희철은 “너는 왜 이렇게 결혼을 일찍 했냐”고 물었고, 유하나는 “26살에 만나서 26살에 결혼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과거 결혼하기 전 이희철과 술 마셨을 때 일화를 회상했다.
이희철은 “유독 나한테 진지하게 인생 이야기를 했다”고 했고, 이희철은 “정말 작품 열심히 하고 부모님 효도 할 거다. 남자는 다 필요 없다고 하더니 맥주 두 병에 취해서 아는 오빠가 부른다고 가야될 것 같다고 나 버리고 가지 않았냐. 그날 만난 사람이 용구 형이다. 그리고 정확히 3개월 뒤에 결혼했잖아”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하나는 “그때 당시에 오빠가 유명하지 않았나. 만약 내가 이 남자랑 결혼을 놓치면 이 남자가 다른 사람이랑 열애설이 날 거 아니냐. 그 꼴을 못 보겠더라. 그래서 그냥 한 거다. 결론적으로 잘 살고 있으니까”라며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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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