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지헤가 이상민에게 영상편지 남긴 이혜영에 고마움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달인 스타그램’ 특집으로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출연한 가운데 이지혜가 지치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장도연은 “엄마 예능인 중 가장 바쁜 방송의 달인이라고”라며 물었다. 이지혜는 “방송을 많이 한다”라며 현재 출연 중인 ‘동상이몽’, ‘김창옥쇼 리부트’, ‘프리한 닥터’, ‘현역가왕’, ‘놀던언니’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이어 “유튜브도 하고, 라이브 커머스도 한다. 멀티로 다 하는 것 같다. 저는 방송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할건지 안 할 건지’ 물어보면 무조건 한다는 마인드다. 일단 들어와서 ‘어떻게 할까’를 고민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가만히 듣던 뮤지는 “그러다가 지칠까 봐 걱정된다”고 물었고, 이지혜는 “지칠 땐 통장을 본다. (스스로에게)) ‘일어나! 일어나!라고 한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김국진은 “혹시 견제가 되는 예능 깔깔이가 있나”라며 궁금해했다. 이지혜는 “많다. 일단 여성 쪽으로 추려보면 기혼인지, 미혼인지, 기혼이면 출산했는지 안 했는지로 나뉜다. 저랑 상황이 겹치는 방송인을 생각해보면 장영란, 이현이, 홍현희, 박슬기 씨”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여기서 조금 이제 잘 따져 봐야 하는 게 이현이 씨가 방송 많이 하는데 리액션이 정말 좋다. 그리고 이대를 나와서 브레인이다. 똑똑하다. 찐으로 정말 신선한 느낌이다. 방송을 너무 잘한다. 심지어 화면에 잡힐 때 보면 자연 미인이라 편안하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그리고 장영란에 대해서는 “사람이 정말 좋다. 그런데 장영란 씨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리액션을 한다. 그래서 진지한 프로그램에 오래 출연하는 것은 단점이 될 수도 있겠구나 판단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지혜와 같은 웃상과 울상이 공존한다고 했고, 이지혜는 “영란 언니도 성형 쪽이야. 라이벌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김국진은 “’유튜브계 오프라 윈프리’로서 인맥을 총돈원해서 콘텐츠에 쏟아붓는다고?”라며 질문했다. 수긍한 이지혜는 “맞다. 얼마 전에 이헤영 씨가 나왔다. 제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상민 씨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는 바람에”라고 입을 열었다.
이때 장도연은 “언니가 유도하신던요? 길을 쓱 닦더라”라고 웃었고, 이지혜는 “(이혜영이) 너무 불편하지 않게 유쾌하게 풀어줬다. 너무 대단한 사람이다. 생각할수록 너무 고맙더라. 그때 이 언니랑 평생 함께 가야겠다 싶었다. 조회수가 100만이 나왔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 말에 임형준은 “저도 X한테 이야기를 했어야 했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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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