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면 지옥 간다?..서인국, 박소담이 내린 12번의 죽음 (이재, 곧 죽습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11.16 08: 21

'죄 지은 자' 서인국을 향한 '벌 주는 자' 박소담의 형벌이 시작된다.
오는 12월 15일(금)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각본 하병훈, 제작 SLL, 스튜디오N,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TVING))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서인국이 사는 내내 좌절과 실패만 경험하다 스스로 생을 포기한 취업 준비생 최이재 역을, 박소담이 초월적 존재인 죽음 역을 맡아 삶과 죽음을 오가는 특별한 관계성을 형성할 예정이다. 극 중 죽음이 자신이 찾아가기 전, 먼저 죽음을 선택한 최이재의 행동에 모욕감을 넘어 분노까지 느끼면서 '죄 지은 자' 최이재를 향해 12번의 죽음이라는 끔찍한 형벌을 내리는 것.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깔끔하게 죽고 싶었다”며 삶을 놓아버린 최이재가 '벌 주는 자' 죽음을 맞닥뜨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죽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건지 느껴봐”라는 죽음의 말에 이어 폭파된 비행기와 하늘에서 추락하는 사람, 폭발하는 대교와 아슬아슬한 추격전 등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의 죽음들이 잇따라 펼쳐져 충격을 안긴다. 최이재 역시 자신의 눈앞에 놓인 가혹한 운명에 절규해 과연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심판대에 오른 최이재와 그를 대하는 죽음의 관계성이 담겨 있다. 최이재의 목을 겨눈 죽음의 손끝은 마치 권총처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어, 벌을 받는 인물과 벌을 주는 인물간의 위태로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죽음의 손 위에 자리잡은 '죽음 그 이후,'라는 문구는 죽은 뒤에도 계속해서 죽게 될 최이재의 운명을 암시해 긴장된 눈빛으로 죽음의 기색을 살피는 최이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이재, 곧 죽습니다>는 최이재와 죽음의 관계성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비롯해 죽음이 준 잔혹한 형벌의 시작을 알리는 2차 티저 영상으로 앞으로 펼쳐질 12번의 삶과 죽음 속 거대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최이재의 영혼이 들어가게 될 12인은 저마다 각양각색의 사연을 갖고 있는 만큼 최이재가 겪을 12번의 삶 또한 각기 다른 장르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물한다.
장르는 물론 삶과 죽음까지 넘나들어야 하는 최이재의 이야기는 서인국,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등 시크릿 캐스트들의 활약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또한 하병훈 감독은 <이재, 곧 죽습니다>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극본과 장르적 특색을 살리는 연출로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책임진다.
죽음 그 이후, 잔혹한 심판이 시작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12월 15일(금)에 첫 공개되며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240개국 이상의 글로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