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인 더 트립'이 마지막 음악 여행을 그린다.
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 인 더 트립'에서는 이무진, 함은정과 최종현, 윤지성과 이진혁, 이대휘의 마지막 음악 여행이 담긴다.
어쩌면 겨울보다 더 감성적일지 몰라♬ 음악으로 다시 태어날 무진 여행!
바쁜 일상의 틈에서 쉼을 찾아 떠나 온 무진의 강진 여행이 어느덧 마지막 날을 맞이한다. 무진은 자신에게 집중하거나 누군가와 함께 추억들을 쌓는 시간을 통해 소중한 것은 가까이에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고백하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서울로 돌아온 무진은 강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여름 감성을 담은 신곡 작업에 매진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버스킹 공연 연습까지 본업인 천재 모먼트를 발산하는데... 관객에게 처음 선보일 신곡을 비롯해 메가 히트곡 퍼레이드를 예고하며 다가올 버스킹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은정x종현 우리의 추억과 시간이 묻어있는 여행, 그리고 신곡 작업기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단양의 전경을 즐긴 뒤 향한 곳은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옛날 사진관. 평소 추억과 시간이 묻어있는 곳을 좋아하는 은정이 기대했던 여행 코스다. 촬영이 시작되고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90년대 국룰 포즈부터 친남매 같은 포즈까지 여행 끝자락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공유한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무너진 산성을 모티브로 만든 특별한 외관의 카페! 은정은 여행하는 동안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인화해 왔고, 서로가 편안해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보며 두 사람은 추억을 되새긴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단양에서의 버스킹을 기약한 두 사람은 서울로 돌아와 신곡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의 추억을 영원히 기억해" 떠나는 아쉬움도 여행의 묘미!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득 안고 어느새 고령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은 Y2L. 이진혁은 특별한 마지막 밤을 장식하기 위해 감성 가득한 캠핑을 준비한다. 캠핑 요리의 꽃인 바비큐부터 꼬치구이까지 고령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만들어 먹고, 사진들을 보며 여행의 여운을 남긴다.
얼마 후 서울에서 다시 만난 멤버들은 신곡 멜로디를 함께 들으며 곡의 콘셉트를 구체화하는데... 과연 논의 끝에 정해진 Y2L 곡의 주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 사람이 신곡 녹음을 진행하는 날, 프로듀서 이대휘의 프로페셔널한 보컬 디렉팅부터 본업에 몰입한 윤지성, 그리고 이진혁의 래퍼 모먼트까지 완벽 그 자체였던 Y2L의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고령여행의 추억을 생각하며 부른 Y2L의 리메이크곡 '널 생각해'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뮤직 인 더 트립' 9회는 오늘 목요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