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0-5 대패' 싱가포르 감독 "클린스만호 흠잡을 것이 완벽했다"[서울톡톡]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11.16 22: 16

"한국은 흠잡을 것 없이 완벽했다."
5골을 내주고 진 싱가포르 수장이 클린스만호 경기력을 인정했다.
싱가포르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치러 0-5로 패했다.

[사진] 니시가야 다카유키 감독 / 대한축구협회.

첫 단추를 잘 꿴 한국은 21일 중국 선전으로 자리를 옮겨 중국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반면 싱가포르는 1패로 출발을 알렸다. 
경기 후 싱가포르의 니시가야 타카유키 감독은 “한국은 흠잡을 것 없이 완벽했다. 개인, 팀 모두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싱가포르도 100% 경기력을 보여줬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반 40분까지 0-0 팽팽한 경기를 했는데, 이후 밸런스가 깨진 이유론 “초반부터 골을 허용하는 않는 것에 집중했다. 안타깝게 골을 내주면서 흐름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에 대해선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축구 실력이 평균적으로 상향 평준화 됐다.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단 수준이 올라간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으로 인해 오늘 매치도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