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규의 아들인 뮤지컬 배우 박종찬이 동료 연기자 이은지와 결혼한다.
박종찬과 이은지는 오늘(18일)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군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며 사랑을 키워왔고 결혼을 결심했다.
이은지와 박종찬은 공식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고 이를 공유했다.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는 슈트와 드레스를 입고 세련된 자태를 뽐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팬들과 동료 뮤지컬 배우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은지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들도 혼자가 아니라서 가능케 했다"라며 박종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여러가지로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온것 같은 느낌"이라고 밝혀 응원을 받았다.
박종찬은 배우 고(故) 박노식의 손자이자, 배우 박준규의 장남이다. 모친 진송아 또한 연극배우 출신이며 동생 박종혁 또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오케피', '영웅'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이은지 또한 뮤지컬 '사랑했어요',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다. 이에 또 한 쌍의 배우 부부, 연기자 패밀리가 탄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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