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덕분" 스트레이 키즈, ‘락(樂)’으로 ‘음중’ 첫 1위..레드벨벳·크러쉬 컴백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1.18 16: 43

스트레이 키즈가 ‘락(樂)’으로 첫 ‘음중’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약칭 음중)'에서는 배우 이정하, 더보이즈 영훈, 엔믹스 설윤의 진행으로 방송돼 스트레이 키즈가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위를 하자마자  “우와!!!”하고 기뻐했고, 소감을 묻자 “저희가 음중에서 첫 1위했는데 스테이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고 밝혔다.

이날 ‘음중’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원위 기욱의 솔로 무대 ‘내 영혼에 낸 Scratch’가 공개됐다. 심장을 뛰게하는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가 특색을 보였다. 다음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판타지 보이즈의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판타지보이즈는 컴백 무대에 앞서 “저희가 이른 컴백을 통해 팬여러분들과 빨리 만날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렌다. 팬들도 저희를 많이 보고 싶었죠? 스테이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고, ‘Potential’과 ‘Get it on’ 무대를 준비했다. 피네이션 이적 후 첫 컴백을 알린 크러쉬도 ‘미워(Ego)’와 ‘흠칫’으로 더욱 확장된 음악 세계로 독보적인 매력을 펼쳐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엔하이픈의 출연. 최근 하이브는 MBC와 건전한 방송 제작환경 조성 및 아티스트 권익 제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4년 만에 갈등을 해소했다. 이에 엔하이픈은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했다.
엔하이픈은 컴백 무대를 앞두고 “6개월 만에 미니 5집으로 컴백했다. 오늘 무대 2개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멤버들은 “달콤한 컴백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앨범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쇼 음악중심’의 셀카존인 빨간 벽에서 셀카를 찍었다고 밝힌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에 대해 “‘오렌지 블러드’는 블러드 시리즈 2번째 앨범이고요. 다시 만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감과 불안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타이틀 곡 ‘ Sweet Venom’에 대해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을 다짐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콘셉트 퀸’ 레드벨벳의 ‘Chill Kill’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진행된 인터뷰에서 레드벨벳 아이린은 “6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왔다. 기다려주신 러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레드벨벳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슬기는 6년만 정규 앨범 소개에 대해 “다채로운 장르의 10곡이 수록되어 있고, 레드벨벳의 목소리합이 좋은 곡이 많으니 많이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레드와 벨벳 중 어떤 매력을 확인할 수 있냐’는 말에 웬디는 “6년 만에 나온 정규앨범인 만큼, 레드와 벨벳을 모두 담아 봤다. 특히 레드벨벳 정체성을 담은 앨범이니 많이 들어주시기 바라겠다”
이번 신곡 ‘Chill Kill’에 대해 조이는 “타이틀곡 ‘Chill Kill’은 고요함을 깨트리는 존재인 칠 킬의 등장으로 나의 세상이 깨졌지만 다시 그리워하고 희망을 찾는 그런 양면성이 특징인 곡이다”라고 소개했고, 멤버들은 이번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외에도 앰퍼샌드원의 데뷔 무대,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태진아, 비비지, 위클리, 라잇썸 등의 무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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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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