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윤조, 열애설 건너 뛰고 결혼 골인..오늘(19일) 부부의 연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1.19 09: 00

배우 김동호와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동호와 윤조는 19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동호는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사랑은 방울방울’,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 ‘펜트하우스3’ 등에 출연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쓰릴 미’, ‘궁’, ‘그리스’ 등에도 출연했으며, 현재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 중이다.

윤조는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다. 아이돌 리부팅 서바이벌 ‘더 유닛’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그룹 유티니로 재데뷔했으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서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프러포즈는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진행됐다. 윤조는 “결혼식 이틀 남았는데 프러포즈 안 하나보다 했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속이다니”라며 깜짝 프러포즈에 감동 받은 사연을 전했다. 윤조는 “감동적인데 뭔가 어이없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이런 거 진짜 못 하는 사람이 준비한 거 보니 안쓰럽기도 하다. 정말 사랑한다”고 애정을 보였다.
김동호는 팬 카페를 통해 “이젠 가정이란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 부족한 제 모습을 늘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팬 분들에게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윤조 또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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