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3’가 제작 중인 가운데 4편도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제작사 월트디즈니컴퍼니 CEO 로버트 앨런 아이거는 “현재 ‘겨울왕국3’가 작업 중인데 4편도 동시에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거는 “하지만 지금 두 편에 대해 드릴 말씀이 거의 없다”며 “‘겨울왕국’과 ‘겨울왕국2’를 만든 감독 제니퍼 리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팀과 함께 두 개의 스토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곡가 겸 작사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도 후속편들의 노래를 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아이거는 “‘겨울왕국’은 우리의 가장 가치 있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라서 이야기, 장소를 구축하기 딱 좋다”며 “관객들이 ‘겨울왕국’의 이야기에 몰입하고 영화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2014년 개봉한 1편의 월드 와이드 수익은 13억 3429만 1571 달러(1조 7299억 902만 1801원), 2019년 나온 ‘겨울왕국2’의 월드 와이드 수익은 14억 5368만 3476 달러(1조 8847억 62만 6634 원)다.
3편과 4편의 개봉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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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