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하하, 유재석의 프러포즈 스토리가 흥미로움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박2일 여행을 즐길 게스트를 소개, 프로게이머 홍진호부터 배우 신예은이었다. 유재석은 “또 진호가 비행기 옆자리,비행기에서 기절하더라, 착륙할 때 90도 세워서도 자더라”고 폭로, 홍진호도 “저도 이런 적 없는데, 놀랐다”며 웃음지었다.
특히 프로 포커플레이어어인 그에게 멤버들은 “겜블러 아니냐”며 언급, 김종국은 “어릴 땐 놀음꾼이라고 했다”며홍진호를 발끈하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젠 대회가 됐다 총 상금금액이 26억이라더라”고 하자, 홍진호는 “세계 무대에서 성적이 잘 나왔다 세금도 낸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다음은 싱가포르 동물원으로 이동했다 송지효는 갑자기 “프러포즈 동물원에서 받고 싶었는데 ‘런닝맨’에서 너무 많이 해서 꿈이 깨졌다”며 “아예 생각이 없어졌다”고 했다.
이에 하하에겐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는지 묻자 하하는 혼인신고와 함께 프러포즈를 했다고 언급,알고보니 구청에서 했다고. 카메라까지 찍었다고 하자 모두 “너 좀 그랬다, 프러포즈도 콘텐츠 돈이냐”고 야유했다. 이에 하하는 “어차피 프러포즈도 다 퍼포먼스다”고 발끈해 웃음짓게 했다.
유재석에 대해서도 프러포즈에 대해 묻자 “이벤트 그런거 안 하고 담백하게 무릎꿇고 했다”며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싱가포르 여행 상식 퀴즈를 소개, 싱가포르에서 불법이 아닌 것을 골라야 했는데 바로 ‘배꼽티 입는 것’이었고 신예은이 이를 맞혔다. 알고보니 자신이 이미 배꼽티셔츠를 입었다고. 신예은은 “오늘 섹시 콘셉트”라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또 싱가포르에서 거지도 직업이라고 설명, 돈을 구걸하는 것도 소득으로 간주해서 거지도 직업이라고 했고 이를 송지효가 맞혔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