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19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열린 가운데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무대를 펼쳤다.
이날 뉴진스는 올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했던 ‘Super Shy’와 ‘OMG’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뉴진스는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뉴진스의 이번 ‘2023 BBMAs’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이자, 남녀 통틀어 K팝 그룹으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1년 3개월)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뉴진스는 올해 ‘BBMAs’에서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Top Billboard Global(Excl. U.S.) Artist’,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톱 K-팝 앨범(Top K-pop Album)’ 등 K팝 아티스트로는 가장 많은 수상 후보(총 5개)에 올라 인기를 입증했다.
그 중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수상자로 선정된 뉴진스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 상은 팬들이 보내준 사랑과 지지 덕분”이라며 팬들과 민희진 프로듀서, 회사 식구들,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뉴진스는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대중음악의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한다. /mk3244@osen.co.kr
[사진] ‘2023 BB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