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성공적으로 예산 축제를 마쳤지만, 이전부터 자신을 향한 잡음에 대해 언급, 차후 계획에 대해서도 꿈을 전했다.
20일, 백종원 채널을 통해 ‘축지법 EP.9_홍성글로벌바베큐축제] 바베큐 축제로 기네스북 도전?!’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이번 글로벌 바베큐 축제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중간에 그만둘까 고민도 좀 했습니다.. 몸보다 마음이 힘든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왕 하기로 한 거~ 더 보란 듯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제자진은 ‘물론, 저희만 한 건 아닙니다! 예산 철공소 사장님도 긴장하게 만든 초특급 바베큐 장비부터전남 무안의 유명 식당에서 직접 공수해 온 볏짚까지! 이번에 함께한 세 유튜버들도 엄청나게 준비했더라고요~~”라며 그렇게 3일간 방문객 수만 무려 40만 명이 됐다고 했다.
이어 제작진은 “시작부터 대박난 제1회 글.바.페 현장은 과연 어땠을까요?! 못 오신 분들을 위해.. 특별히! 축제 뒷이야기를 공개합니다”라며 궁금증을 더했다.
영상 속 백종원은 예산 바베큐 축제현장으로 갔다. 그렇게 홍성군이 방문객 45만명 돌파하며 순졸롭게 성공했다는 기사도 쏟아졌다. 하지만 날씨 탓에 진행이 마냥 순조롭지만은 않았던 상황.
먼저 백종원은 축제에 현장에 대해 언급, 전날부터 하나하나씩 현장을 들여다봤다. 그만큼 사장들도 세심하게 준비한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백종원은 “축제에 참여해주셔서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축제준비를 중간에 그만둘까 생각도 했다”며 “되게 비아냥 거렸다, 이걸 왜 하냐식으로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서 더 성공시켜야했다”고 했다.
백종원은 “시작부터 찬물끼얹어, 이걸 왜 외부에서 해? 하더라 내부에서 잘 안 됐으니 외부에서 하지 않겠나”며“인터넷 기사, 지역신문 등에도 올려 상처받았다 기사쓰신 분들, 지역발전 위해 우리 좀 도와달라 이러면 안 된다 시작부터 이러시면 정말 안 된다”며 거듭 강조했다.
또 하나의 어려움은 바로 날씨가 안 도와줬다는 것이었다. 축제 3일차에 폭우가 쏟아진 것예상보다 많이 내린 비에 백종원은 “축제라는게 정말 간당간당하다 두 달 전부터 기획하는데 날씨를 어떻게 아나”라며 “날씨에 잘 대비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비가 왔을 때 잘 대처해준, 홍성 군청 직원, 자원봉사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눈물나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차후 계획을 물었다. 백종원은 “외국에서도 참가하고 싶거나 국내 바베큐 동호화, 업체 , 식당 다 좋다”며 “차후엔 바베큐 대회까지 열릴 수 있었으면 싶다 글로벌 바베큐 축제로 키워보고싶다”고 꿈을 전했다.그러면서 “혹시 내년에 처음 참여할 분들, 잔 분석하고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셔야한다”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