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아퍼?" 16기 옥순, 건강 이상설..얼굴색보다 누렇게 변한 손등색 '깜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21 03: 09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이비 종교에 빠진 가족을고민하는 사연에 이어, 나솔16기 옥순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가족의 심각한 종교 맹신으로 고민인 사연남이 출연, 현재 부모님과 누나가 사이비 종교를 믿고 있다고 했다.사연남은 “결혼 전부터 특정종교를 믿었던 부모님, 어릴 때부터 의사표현을 무시하고 종교를 강요받았다”고 했다.

현재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상황. 그는 “나만 없으면 모두 평화로울 것 같은데나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것 같다”며 고민, “나만 사라지면 갈등이 해결될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두 보살들은 “가족에겐 일종의 마귀가 된 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어느 정도 상황이 심각했는지 묻자, 사연남은 “어릴 때 종교를 거부하니 폭력은 기본,억지로 따라가 기도한 적 있는데 3시간 넘게 서있으니 구토했다”며 “병원에 가고 싶어도 내가 아직 신을 못 받아들였다며 병원도 못 갔다 누나는 종교를 안 믿는건 멍청한 짓이라고 한다”고 했다. 금전적인 상황은 어떤지 묻자 “ 부모님이 꾸준히 돈도 바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두 보살들은 "애초에 네가 감당할 수 없는 일 가족의 마음을 돌릴 순 없을 것"이라며 " 하지만 넌 이제 다 큰 성인, 이제 독립할 때가 됐다 열심히 일해서 계획을 세워야할 때,  부모님과 연을 끊으란 건 아니고 경조사, 명절이나 잘 챙겨드릴 정도만 연을 유지해라 너는 네 삶을 잘 살아야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날 방송말미, ‘나는솔로’ 16기, 옥순이 출연, 본명은 이나라였다.   서장훈은 이미 옥순을 알아보며 깜짝,“개인적으로 아는 건 아니다”고 하며 티비를 통해 봤다고 했다. 서장훈은 “연휴에 자꾸 누가 보라고 해, 무심코 첫 화를 시청했는데끝까지 너무 재밌게 잘 봤다 딱 16기만 봤다”고 했다. 서장훈은 “나는 솔로 역사상 레전드 편, 이 분을 모를 수 없다, 덕분에 추석연휴 잘 보냈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고민에 대해 질문, 자신의 이혼을 숨겼던 부모님인데, 방송 출연으로 공개적으로 상처드리게 됐다는 것. 그는 "두번의 상처를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고민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이라서 그렇다 요즘 어디가면 사람들이 다 알아보지 않나”며 연예인급 팔로워 인기를 누리는 그에게 “지금 네가 핫해서 연락오는 것. 시간이 지나면 수그러들 것, 좋은 사람 만나길 모두 바랄 거다”며 그러다 좋은 인연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그의 손 전체가 누렇게 변한 것에 대해 두 보살은 깜짝 놀랐다. 이수근은 "손이 왜 주황색? 어디아파?"라며 깜짝, 그는 "단호박을 많이 먹었다"고 했고 두 보살은 "어디 아픈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