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타블로가 육아선배 아빠로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에픽하이가 출연했다.
이날 미쓰라가 작업실로 아내, 아들과 휴식을 즐기러 왔다. 이때, 갑자기 타블로와 투컷이 깜짝 등장했다.육아지원군으로 부른 것.몰래온 손님에 아내는 깜짝 놀랐다. 아내는 “설마 여기서 일하려고?”라며 깜짝, “뭐지? 장난하나 설마 싶었다, 무슨 심보지? 싶었다”고 했다.
다행히 두 사람은 육아고수답게 아들을 맡았고, 아내는 떨떠름하게 작업실로 들어가 청소모드에 돌입했다. 이어 모기를 발견하곤 다시 나와서 모기를 퇴치했다. 이와 달리 미쓰라는 “호랑이한테 물린 것도 아닌데”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타이트한 케어보단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아내는 “내가 해줄 수 있는건 해줘야되지 않나”라며 “모기물리거나 추울까 싶었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감기라도 걸리면 내가 돌본다, 오빠는 잔다”며 이유를 전했다.
다시 모두 숙소로 돌아왔다. 아내는 타블로에게 “육아보다 일이 더 힘들지 않나”고 묻자 타블로는 “아니다 육아 도맡는 엄마가 훨씬 힘들다”며 “우리 일은 계속 뭘 표현한다, 스트레스가 쌓임과 동시에 분출도 한다 힘든 일도 함께 이겨낼 친구가 있지만육아는 그게 아니니까 힘들다”고 미쓰라 아내 마음을 위로했다. 패널들도 “확살히 타블로가 엄마도 케어해준다 타블로에게 위로받았다”며 감동하기도.
투컷도 “일하는게 훨씬 낫다, 특히 육아는 끝이 정해져있지 않아, 로그아웃이 없다”고 공감,타블로는 “우린 그래도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는데 육아하는 사람이 박수받지를 않아 다르다”고 하며 미쓰라 아내를 위로했다.
타블로는 “근데 아들 잘 키웠다, 아이가 순수하다”고 했고 미쓰라 아내는 현재 어떤지 물었다.두 사람 자녀는 모두 초.중학생인 자녀가 됐기 때문. 타블로는 “내 아이가 나에게 필요한 게 계속 변한단 걸 알아야 해, 나도 계속 변해야한다”며 “지금은 예뻐만 해주지만, 10살, 11살엔 자기 얘기 듣고 공감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조언, 특히 가족들에겐 "평소에 잘 해야한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