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상철의 여성편력을 폭로했던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이 마지막 입장을 밝혔다.
변혜진은 지난 20일 “앞으로는 대응 안 한다”며 상철에 대한 마지막 입장문을 전했다.
그는 “인터뷰 속 내용이 상대방과 확인한 사실이었음을 충분히 알렸다고 판단하고 피드 내렸다”며 “사람의 말 믿지 말고 뒷받침하는 근거만 보라. 그걸로 본인이 직접 판단하셔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 좋다고 만난 사람 정신병 취급하며 가해자 만들고, 본인은 피해자 만들면서 바람을 정당화하지 마라”라며 “괜히 끼어들어 논점 흐리지 말라”라고 16기 상철에게 일침을 가했다.
앞서 15일 유튜브 채널 ‘뉴스잼’에서는 “‘돌싱’ 변혜진·‘나솔’ 영철 인터뷰 ‘16기 상철에게 상처 받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변혜진은 이 영상에서 "의도하지 않은 내용들로 인해 사생활이 공개됐고 그로 인해 악플이 많이달려서 인터뷰를 요청하게 됐다. 해명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라고 밝혔다.
변혜진은 ‘상철과 교제를 한 게 사실인가?’란 질문에 “정확히 그 분이 사귀자고 했다. 사귄거는 맞다. 사귀었다고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한 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바로 다음 날 그 분의 여자친구라는 분에게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받았다. 영철과 사귀는 사이라며 (영철이)나와 또 다른 여자 셋 중에서 고민한다고 하더라. 뒷이야기를 바로 다음 날에 듣는 건 아닌 것 같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관계 정리를 했다. 발을 빼려고 했는데 이 부분을 상철에게 공개 못 했다. 여자 분이 곤란해질까봐. 그리고 상철이 한국 떠나기 며칠 전이었다. 피곤하다고 생각해서 한국 떠날 때까지 친구로 생각하고 얌전하게 챙겨서 보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후 상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혜진을 만날 때 다른 여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변혜진과 사귈 때는 변혜진에게 진심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앞으로는 더이상 서로 헐뜯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각자의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도 바람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