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2PM 멤버인 황찬성이 MBC 새 드라마 ‘우리집’에 출연을 확정했다.
21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황찬성의 '우리집' 출연소식을 밝혔다.
내년 편성이 확정된 MBC 새 드라마 '우리집'(연출 이동현/극본 남지연)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주인공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
극 중 황찬성은 주인공 김희선이 맡은 ‘노영원’의 친동생 ‘노영민’을 연기한다. 영민은 국내 최고의 가족 문제 상담의이자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셀럽인 누나와는 달리 철부지 같은 면을 지닌 애물단지다.
황찬성은 “드라마 ‘우리집’은 신선한 스토리를 담은 대본과 케미 넘치는 대사들이 매력적이다. 평소 존경하던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서 기대가 큰 반면에 어떻게 하면 더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혼자 대본을 익힐 때보다 현장에서 직접 배우들과 호흡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얻게 되니 나날이 기대가 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황찬성은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 유인나를 애끓게 만드는 마성의 나쁜 남자 ‘노주완’ 역으로 하드캐리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최근 황찬성은 국내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섰다. 지난 9일과 11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5년 만에 일본 단독 팬미팅 투어 'CSBS(ChanSung Broadcasting System)'를 성료하고, CJ ENM과 홍콩 관광청의 단편영화 프로젝트 ‘홍콩 인 렌즈(Hong Kong in the Lens)’의 한국편 ‘내 안에 홍콩이 있다’의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쳤다.
‘범죄도시’,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우혜림과 호흡을 맞춘 이번 프로젝트는 11월 이후 CJ ENM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우리집'은 내년 MBC 금토 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