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키'(기획: STUDIO X+U I제 작: 아크미디어 l 공동제작: 몬스터유니온, STUDIO X+U, 극본: 강한, 연출: 송민엽)가 에피소드 19-20 스틸을 공개하며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냈다.
먼저 초췌한 얼굴로 학교에 나타난 호수(최현욱)가 시선을 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엄마를 인질로 삼은 성필(김무열)에 크게 분노한 호수. 모든 것을 다 잃은 듯한 얼굴이 벼랑 끝에 선 사람처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다음 스틸은 병원에서 양손으로 귀를 틀어막은 채 괴로워하는 민영(정다빈)의 모습을 담았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뒤 바스락 거리는 환청에 시달려온 그가 쿠키의 유혹을 이겨내고 평범한 삶을 되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수영(남지현)의 앞을 막아선 성필의 단호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금껏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성필. 그의 끈질긴 면모가 마지막까지 이어져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스틸은 학교로 들어선 경찰차와 구급차를 보고 당황한 수영의 모습을 담았다. 놀란 기색이 역력한 그는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려는 듯 주변을 살핀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내가, 셰프가 될게”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수영. 경찰차와 구급차가 학교를 찾아온 이유가 그때의 선택과 연관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에피소드 19-20 스틸을 통해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하이쿠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에피소드씩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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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