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영화 ‘외계+인’ 2부에서 처음 등장하는 것에 대해 “저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어떤 능력치로 액션을 소화할지 고민했다”고 소개했다.
진선규는 22일 오전 서울 이촌동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새 영화 ‘외계+인’의 제작보고회에서 “2부에 첫 합류했는데 (제 캐릭터는) 과거의 시대에서 약을 팔고 있다. 신검을 얻기 위해 쫓아다니는 인물”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외계+인’(감독 최동훈, 제공배급 CJ ENM, 제작 케이퍼필름)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해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의 후속편인데, 진선규가 검객 능파 역으로 합류했다.
이어 진선규는 자신의 액션 스타일과 관련,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결론적으로 물이 흐르는 듯한 액션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제가 대학교 때 했던 태극권을 떠올리며 소화했다”고 밝혔다.
'외계+인' 2부의 극장 개봉은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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