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슈퍼 데이트권 이후 상철, 현숙, 영호의 관계가 심화됐다.
22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기가 벌어졌다. 상철은 수박씨 뱉기 게임과 달리기로 슈퍼 데이트권 2장을, 현숙은 사과 길게 깎기로 한 장을 따냈다.
상철은 “현숙이 ‘선택을 직접 해 본 적이 없다’라고 하더라. 현숙님이 저를 선택을 하는 거면, 그러면 쓰겠다. 그런데 현숙님이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슈퍼 데이트권 2장 다 쓰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본심을 말했다.
영호는 현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써 달라고 청했다. 현숙은 “영호가 하는 말이, 슈퍼 데이트권을 상철은 나한테 쓸 것 같으니, 내가 갖고 있는 걸 자기한테 써 달라고 했다”라며 상철에게 솔직히 말했다. 상철은 “영호님도 진심이고 나도 진심이다. 나는 이제 현숙님이 먼저 선택한 걸 나한테 말해주면 좋겠다. 결정하면 나한테 알려줘라”라면서 본심을 솔직히 말하지 않았다.
현숙은 고민 끝에 "영호에게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덤덤하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와요"라고 말했다.
현숙은 “상철 성격이면 데이트권 다른 사람이랑 쓴다고 해도 알겠다고 할 줄 알았다”라며 정숙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정숙은 “근데 내내 상철이 선택하지 않았냐. 이제는 언니한테 선택 받고 싶을 수도 있다”라고 말해 현숙을 깨닫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