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여원이 “여섯 째 출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여원의 폭탄 발언으로 최경환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경환의 장모님이자 박여원의 어머니가 집을 방문했다. 박여원의 어머니는 수준급 요리실력으로 밥상을 차렸고, 박여원은 “엄마 덕분에 내가 오늘 편하게 밥을 먹는다. 처음으로”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엄마 나는 딸이잖아. 딸이니까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키워보면서 엄마 마음을 안다”라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박여원은 “근데 딸들은 아는데 나는 아들만 다섯이다. 근데 난 딸에 대한 미련이 있어. 나는 여섯 째를 낳을 거야. 나는 혼자 계획을 했어 일단”이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이천수도 마찬가지. 그는 “왜 저러죠? 저 였으면 듣자마자 체했다. 배도 아프고 손발이 떨린다”라고 반응했다.
그 사이 박여원은 “아들이어도 괜찮아. 딸이며 좋겠다는 그 바람이 있다. 아들이어도 상관이없으니까 여섯 째를 낳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밥을 먹던 최경환은 당황스러움에 아무 말도 못했고, 이천수는 “저게 넘어가냐. 여섯 째가 나오는데 밥이 넘어가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따.
박여원 어머니는 “너 (여섯 째까지) 키우려면 얼마나 힘드냐. 네 생활도 찾아야지. 애 낳기 전에도 이야기 했다. 빨리 병원 가서 묶으라고”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경환은 정관 수술을 하지 않는 이유로 “겁난다”고 털어놨다. 그 말에 박여원 어머니는 “대단하다. 진짜 사위 대단하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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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