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연정(YEONJEONG)이 첫번째 미니앨범(EP) ‘사랑을 사람으로 그린다면’을 오늘(23일) 발매된다.
연정은 2022년 제3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머피의 법칙’으로 장려상을 받고 데뷔한 신인. 데뷔 1년만에 첫번째 EP앨범 ‘사랑을 사람으로 그린다면’을 발표한다.
지난 8월 싱글 ‘시간에 대하여’를 발매 후 3개월 만으로 싱글 발매가 아닌 바로 5곡을 실은 미니앨범이란 정공법을 택했다.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다지기 위한 선택이다.
이번 앨범엔 록(Rock)음악을 바탕으로 연정만의 감성과 음악적 색깔을 입힌 자작곡 5곡이 실렸다. 다채로운 사랑 그리고 삶의 정서와 감정들을 가사에 담았다. 인디 발라드 스타일부터 강렬한 록밴드 사운드까지 기타리스트 출신다운 음악을 들려준다.
‘사랑을 얻은 나는’과 ‘숨바꼭질’ 두 곡이 더블 타이틀로 정해졌다. ‘사랑을 얻은 나는’은 잔잔하게 흐르는 감성 발라드로 중독성이 있는 후렴 멜로디가 돋보인다. 연정의 보컬과 기타가 건반 베이스 드럼과 세련된 밴드 사운드를 이뤄냈다. 연정은 다양하고 진심 어린 사랑의 본질을 노래했다.
‘숨바꼭질’은 연정의 음악적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다. 연정의 플랜저 등 기타 이펙트 사운드가 입혀진 일렉기타와 보컬로 시작, 점점 각 악기들이 자연스럽게 빌드업 돼 가며 14인조 필스트링의 현악기까지 더해졌다. 연정의 담담한 보컬과 조화를 이뤄 매력을 뽐낸다.
이 외에 저녁 노을을 보며 만든 곡 ‘내 마지막이 이리 저문다면’과 제3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던 곡으로 기존의 어쿠스틱 기타의 포크 스타일을 록(Rock) 밴드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해 실은 ‘머피의 법칙(Rock ver.)이 수록됐다. 마지막 트랙 ‘놀이터’는 연정의 강렬한 일렉기타가 돋보이는 레트로한 록(Rock)밴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번 첫번째 EP 앨범엔에는 10CM, 오왠, 우효, 허회경 등 많은 인디 아티스트의 편곡과 프로듀싱 등에 참여한 이요한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는 모든 곡의 피아노 건반 파트와 두 타이틀곡 ‘사랑을 얻은 나는’ ‘숨바꼭질’의 편곡을 맡았다. 연정 또한 프로듀싱과 편곡 그리고 모든 기타를 직접 해냈다. 소속 레이블 DHPE 구자영 대표가 공동 프로듀싱으로 힘을 보탰다. 싱어송라이터 전문 레이블의 제작으로 한결 완성도를 높여줬다. 또한 국내 최고의 믹스 엔지니어인 고현정 기사가 전곡 믹스로 권남우 기사가 마스터링으로 참여해 완성도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연정은 첫 EP ‘사랑을 사람으로 그린다면’ 발표로 보컬과 기타연주 실력에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해내는 완성형 아티스트이자 주목해야 할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 2024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연정의 첫번째 미니앨범 ‘사랑을 사람을 그린다면’ 온라인 음원은 23일 오후 6시, 오프라인 음반은 28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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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DH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