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런던 버킹엄궁 국빈 만찬에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리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It has been such a great honor to be part of this special Korean State Banquet at the Buckingham Palace♥(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특별한 한국 국빈 만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에메랄드색 드레스를 입은 채 우아한 공주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리사의 모습이 담겼다. '겨울왕국'의 엘사를 연상케 하는 '인형'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앞서 22일(현지 시각)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 지수, 로제, 리사에게 각각 대영제국훈장을 수여했다. 찰스 3세는 구성원들과 악수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블랙핑크가 받은 MBE는 5등급으로 구분되는 대영제국훈장 중 5등급으로, 앞서 비틀즈, 아델 등이 받았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1년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SDG Advocate)로 임명되어, 2023년까지 총 17가지 주 목표 중 ‘기후 변화 대응’ 및 ‘교육’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힘쓴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180만여 명을 동원한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성황리에 마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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