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전 여자친구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21일 '찹찹' 채널에는 '꽃밭병동' 브라이언편이 업로드 됐다. 이날 '꽃밭병동'에는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벽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브라이언은 발냄새와 입냄새 중 더욱 싫은 것으로 입냄새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발냄새는 신발을 안 벗는 곳에서 만날수 있다. 입냄새는 요즘 마스크 다 벗고 있으니까 못참는다. 그런분들은 최대한 안보려고 한다. 어쩔수없이 멀리한다. 정떨어지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혜영은 "어떤 사람이 냄새 났는데 몇년 후에 갑자기 좋은 냄새 나면 다시 만날 수 있냐"고 궁금해 했고, 브라이언은 "그렇다. 코드는 맞을수 있지 않나. 성격. 냄새 하나때문에 정떨어진게 없어지니까"라고 답했다.
특히 이혜영은 "보니까 여자친구도 입냄새 나서 헤어졌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짜냐"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근데 저는 그 이유로 헤어지면 나도 나쁜 사람이니까 반대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내가 잘못한것처럼. '너 냄새나서 헤어지자'고 얘기 못하고 한 일주일동안 거의 완전 무관심을 보여줬다. 그러니까 어느 순간 우리 헤어지자고 그쪽에서 먼저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그게 더 나쁜놈이다. 냄새나서 헤어진다고 하면 상처받고 끝나면 되지 일주일동안 무관심하고 이러면"이라고 분노했다.
지예은은 "방송보면 댓글달수 도 있으니까"라며 화제를 전환하려 했고, 브라이언은 "연예인들은 댓글 안.."이라고 말하다 스스로 당황했다. 이를 들은 지예은은 "연예인인가봐!"라며 놀랐고, 브라이언은 "오 마이 갓"이라며 크게 동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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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꽃밭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