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여실장 근무’ 업소 관계자 “술값 비싼 회원제? 전혀 아냐” (‘실화탐사대’)[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1.23 21: 57

이선균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관계자가 회원제 룸살롱 루머를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선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의 집중 취재하며 전말을 추적했다.
이날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은 윤서희(가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윤씨(가명)가 일한 유흥업소 관계자 A씨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A씨는 “윤씨는 마담 중에 가장 영향력이 적은 마담이다, 가게에서 일한 지는 오래됐다.이선균 씨는 그냥 손님일 거고, 윤씨는 일하는 마담이다. 가게에서는 그냥 마담과 손님이다. 가게 마담이라는게 꼭 여기 업소만 영업하지는 않는다. (저희) 가게가 보도되는데 그 가게는 관련이 전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여기가 회원제다, 술값이 엄청 비싸다, 아무나 못 온다 이러는 거 전혀 없다. 주사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변기 열어보시면 저희는 주사기 안들어가는 변기다. 철사로 다 막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올해 초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20대 여성·구속)씨 자택에서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유흥업소 실장이 나를 속이고 뭔가를 줬다", "불면증 약인 줄 알았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선균에 대한 1차 소환조사 당시 소변을 채취해 간이시약검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모발과 다리털을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간이시약검사와 모발 정밀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며, 정밀 감정의 경우 ‘알 수 없음’라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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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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