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의 도전학생이자 ‘전교회장 엄친딸’ 이유리 학생이 MC 장영란과 조정식 강사가 함께 탐낸 ‘1등 며느릿감(?)’에 등극했다.
26일 방송될 ‘티처스’ 4회에는 국영수는 물론 예체능까지 어느 하나도 빼놓지 않고 완벽을 추구하는 예비 고1 이유리 학생이 등장했다. 장래희망이 ‘수학 1타 강사’이며, 시험공부를 한 달 전부터 시작한다는 이유리 학생은 전교회장 경력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해 ‘국가대표 1타’ 정승제X조정식 강사를 함박웃음짓게 했다.
이유리 학생은 욕실 벽에 붙여둔 단어를 샤워하며 암기하는 ‘샤워 공부법’을 친구들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지켜보던 조정식 강사는 “이거 되게 효과적인 학습법이다”라며 극찬했다. 또 롤 모델인 정승제 강사가 강의를 시작하자 이유리 학생은 “앞에 나가서 들어도 되느냐”며 열성을 보였다. MC 전현무는 “이런 딸을 어떻게 키우셨느냐”며 감탄했고, 장영란과 한혜진은 이유리 학생의 어머니에게 “따로 셋이 만나자”며 딸 육아법에 열의를 보였다.
급기야 조정식 강사는 “너 연하남 관심 없니? 우리 집에 8살 차이 아들이 있는데...”라며 태도 만점, 학구열 만점인 이유리 학생을 장래의 며느릿감으로 탐냈다. 이에 전현무는 “벌써 사돈 맺으려고 그러냐”며 점차 과열되어 가는 분위기를 중재했다. 하지만 ‘준우맘’ 장영란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혹시 10살은 어떠니?”라며 아들을 앞세워 ‘며느릿감 경쟁’에 참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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