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신예은이 양세찬과 MZ커플로 활약, 환승연애(?) 콘셉트를 시작하자마자 결별 위기를 보여 웃음짓기 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신예은과 양세찬 케미가 재미를 더했다.
이날 멤버들은 양세찬을 보며 “이별했어요?”라고 언급, 바로 부부콘셉트로 웃음을 안겼던 전소민을 언급한 것.모두 “환승연애한 거냐”며 옆에 나란히 선 신예은과 커플 콘셉트를 이어가자 양세찬은 바로 “이별했다 바로 갈아탔다”며 웃음,“그 친구(전소민)도 벌써 이별했다, 쿨하게 환승으로 끝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옆에 있던 신예은도 광기어린 눈빛으로 양세찬을 바라보자 모두 “눈 왜 저렇게 쳐다봐 , 얜 소민이보다 더 (광기가) 심하다, 콘셉트가 소민이보다 더하다”며 폭소했다. 부담스러우면서도 멤버들을 취향저격한 것. ‘맑눈광’ 다운 ‘안광’ 필살기를 선보였다.
급기야 광인으로 떠오른 신예은. 멤버들은 “예은이가 맘먹고 저 친구 ‘내 남자친구 만들겠다’고 하면 가능할 것”이라 하자 신예은도 양세찬을 바라보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었고 양세찬은 “집에있는 명품 다 입고 인사하러 간다”며 폭소, 모두 “세찬이 무조건 빠진다”고 몰아갔다.
양세찬은 신예은과 “우리 MZ커플이다”며 너스레, 본격적으로 제작진은 독박패키지 옵션으로 싱가포르 투어를 시작했다. 이어 옆에서 신예은은 미션에 정신이 팔리더니 50달러보고 “50만원 벌었다”며 외쳤다. 이에 양세찬은 “5만원이다”며 폭소, 그렇게 양세찬과 신예은은 107,000원을 획득했다.
이어 독박투어 첫번째 코스를 이어갔다. 새우국수가 유명한 싱가포르 맛집으로 이동, 택시타고 이동했다.신예은과 함께 택시를 탄 양세찬은 MBTI를 질문, 계획형이란 신예은과 정반대 성향을 보였다. 신예은은 “그러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 어떡하나 , 그럼 헛걸음이다“고 하자 양세찬은 “그냥 그러려니 한다, 아니 잠깐 대화했는데 너랑 진짜 안 맞는 구나”라며 폭소했다.이에 신예은은 “전 X(전소민)는 잘 맞았나”고 질투하자, 양세찬은 “그 친구도 나름 맞춰가려했다”며 폭소, “한 마디를 안 지려는게 너랑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다시 주제를 바꿔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 밥 먹는 걸 좋아하는지 묻자 신예은은 “혼밥 좋아한다,삽결살까지 혼밥 먹어봤다”며 “같이 먹는걸 힘들어한다”고 했다. 이에 양세찬은 “벌써 또 선을 그었다”며 선 긋기를 당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식당으로 이동, 음식을 시킨 후 양세찬은 신예은을 옆에서 “맛있게 잘 먹어라”며 살뜰하게 챙겼다.하지만 모두 “둘이 안 사귀죠? 애정행각이 없다”며 “ 사귀더라도 오래 못가, 이번 너네 여행이 끝이다”고 질투, 양세찬이 “아직 친해지기 전 단계다”고 하자산예은도 “우리가 알아서하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은 발마사지와 쇼핑 코스가 이어졌다. 마사지 거리로 이동한 멤버들. 마사지숍에 도착했다.유재석과 홍진호, 양세찬, 하하가 발 마사지를 받게된 것. 아픔을 못 참고 가장 먼저 지른 사람이 독박결제하게 했다. 하필 양세찬이 아픔을 참지 못해 먼저 비명을 질렀고 독박결제에 당첨됐다. 이에 모두 “예은이한테 전화해라”며 이 사실을 알리라고 하자 양세찬은 “번호 모른다”며 당황,모두 “썸탄 거 아니냐”며 몰아갔다. 양세찬은 “안 그래도 아까 공항에서 휴대폰을 막 꺼내더라 번호를 달라고 하나 했더니 핫스폿 좀 켜달라고 했다”며 “그때 번호를 물어봤어야하는데 번호를 몰라 큰일이다”고 했다. 이에 하하는 “원래 핫스폿부터 시작이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그 사이, 신예은은 쇼핑 미션을 진행했다. 러브티를 사면 사랑에 빠진다는 말에 신예은은 “남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살 것,러브티 사서 세찬이 오빠 주겠다”며 “남자친구의 형, 아주버님 요리 좋아하셔서 그릇하나 사다줄까?”라며 아주버님(?) 양세형의 선물도 챙기는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신예은은 “세찬 오빠에게 향하는 나의 마음이다, 사랑”이라며 러브티를 구입하며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날려 웃음짓게 했다.
이어 신예은은 양세찬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나는 그대 것만 샀다”고 했고, 양세찬은 “큰일났다”며 심쿵, 모두 “(양세찬을 향해) 얘 잠 못 잔다”며 폭소했다.
하지만 게임에서 계속 진 두 사람. 신예은, 양세찬 팀이 빚 215달러가 추가됐고, 양세찬은 “집중하자”며 정색, 신예은은 “화내지마라”며 시작하자마자 결별(?)위기를 보여 웃음짓게 했다. 급기야 벌칙을 받게 된 양세찬은 “너 나랑 다신 마주치지 마라”며 폭소, 신예은은 “나 차였다”고 말하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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