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연인' 종영 후 일상으로 돌아갔다.
남궁민은 26일 개인 SNS에 "일상의 삶"이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궁민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캡 모자를 쓰고, 상하의 모두 연청으로 맞춘 일명 청청 패션을 뽐내는가 하면 차를 마시고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연인'에서 남자 주인공 이장현 역으로 열연한 바. '연인' 촬영이 무려 11개월 가까이 지속된 가운데, 정통 사극을 표방한 '연인' 속 한복을 벗고 일상복으로 돌아온 남궁민의 근황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배우 서효림은 "웰컴 백"이라고 작품 종영 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환영했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를 본 팬들은 "장현도령 돌아오시오"라며 극 중 여자 주인공 유길채(안은진 분)의 대사를 흉내내며 여전한 '연인' 폐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남궁민은 지난해 공개 열애 중이던 모델 겸 배우 진아름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는 '연인'의 인기로 인해 올해 MBC '연기대상'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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