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이동건이 전 부인 조윤희와 함께 했던 드라마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가 전파를 탔다.
돌싱 4년차가 된 이동건 모습이 그려졌다. 돌싱 19년차와 6년 차라는 이상민과 김준호가 그의 집을 방문했다. 급기야 이상민은 “동건이 이혼할 줄 몰라, 잘생긴 애들 잘 살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이동건은 “굉장히 소란하게 했다”고 대답, 이상민은 “내가 더 소란했다”고 셀프디스했다. 이에 이동건은 “ 아주 빨리, 짧고 간결하게 끝났다”며 문제없이 합의이혼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상민은 이동건 집을 보더니, “그런데 이혼하고 내가 쓰던 물건으로 통화하지 않나, 난 이혼하고 그런 통화는 했다, 남자답게 멋지게(?) 몸만 나왔다”며 회상, 이동건은 “저는 한 번도 없다 딱 이혼하기 전에 물건들을 정확하게 나눴다”며 “가구 등 대부분 내가 쓰겠다고 다 가져왔다 , 침대도 쓰던 것”이라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난 연애를 하니 예전 물건 나오면 문제가 있어 , 깜짝 놀랐다 지민이가 발견했다 그 사건 잊을 수가 없다”며 아찔, 알고보니 상패 안에 전 와이프와 찍었던 사진이 있었던 것이다. 김준호는 “너무 미안하더라 연애 초창기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상민은 “난 음악이 남는다 그 사람에게 음악을 만들고 그 사람이 불렀었다”며 자신이 작곡하고 전 부인인 이혜영이 부른‘라돌체비타’란 곡을 언급, 김준호는 아예 그 곡을 이상민 앞에서 틀었고 이상민은 “노래 꺼라”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러자 이동건도 “그러고보니 저도 드라마가 남아있다”며 공감, 두 사람은 2016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에서 인연이 되어 결혼에 골인했던 바다. 이후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것. 이동건은 “얼마전에 재방송하더라”고 하자 이상민과 김준호는 “영원히 어떻게 할 수 없다”며 그를 위로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