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감미로운 무대를 선물했다.
허용별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의 '성남 시민과 함께하는' 편에 출연했다.
이날 허각, 신용재, 임한별은 솔로곡부터 '허용별' 무대까지 감미로운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세 사람은 내공이 느껴지는 특유의 짙은 감성을 선보이며 안방을 콘서트 현장으로 만드는 고품격 무대를 선사했다.
먼저 허각은 '물론'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신용재가 '빌려줄게', 임한별이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무대를 펼쳤다. 이어 세 사람은 프로젝트 그룹 허용별 결성에 대해 "셋이 비슷한 장르의 음악을 하다 보니 팀을 꾸려 활동하게 됐다"고 팀에 대해 소개하였다.
또한 허용별의 'Happiness(해피니스)' 무대로 완벽한 하모니를 입증했다. 허각, 신용재, 임한별은 각자의 매력을 살린 보컬을 선보이면서도 허용별만의 음악적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보고 듣는 재미를 전했다.
한편, 허용별은 오는 12월 2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5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30일 부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허용별 콘서트 : 보컬 전쟁 "The War of Vocalists"'를 개최한다. 허용별은 합동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하모니, '찐친 케미'까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1TV '열린음악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