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먹방에 최고 시청률..기안84, 이젠 대상만 남았다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1.27 11: 59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최고 시청률과 함께 돌아왔다. 연말 연예대상을 앞두고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태계일주’ 컴백과 함께 대상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날것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대세 흐름을 제대로 이어가고 있는 기안84다.
기안84가 지난 26일 오후에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과 함께 컴백했다. ‘태계일주3’은 방송 시작 전부터 기안84의 대상 굳히기라며 기대를 모았었다. 첫 회 뚜껑을 연 후 전작을 넘은 최고 시청률과 함께 ‘기대 이상’이라는 뜨거운 반응으로 기대에 응답했다.
이날 방송된 ‘태계일주3’에서는 전작에서 기안84가 보여줬던 날 것의 매력이 다시 한 번 자연스럽게 담겨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 기안83는 마다가스카르 여정에 올랐고, 특유의 적응력과 이제는 제법 능숙해진 여행 고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꾸밈 없는 날것의 매력으로 활약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MBC 새 예능 ‘태계일주3(태어난김에 세계일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기안84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3 / ksl0919@osen.co.kr

‘태계일주3’의 키워드 중 하나는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기아84’였다. 기안84는 놀라운 적응력으로 마다가스카르에 적응해갔다. 현지인들과 흥정하고 휴대전화 번역기로 소통하는가 하면, 작살 낚시를 하기 위해 2시간 동안 노를 저어 원시 바다로 향하기도 했다. 현지와 빠르게 동기화되는 기안84만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또 기안84는 강력해진 현지 적응력과 함께 거친 바다, 자연과 맞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강인함에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첫 시즌에 비해 여행의 깊이가 한층 더 깊어진 모습. 물론 흥미롭기도 했다. 작살낚시에 초장까지 챙겨가 ‘K-회 먹방’을 보여주는 모습은 현지인들도 놀라게 했을 정도. 기안84 특유의 적응력과 야생적인, 날 것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기안84의 활약은 수치로도 입증됐다. ‘태계일주3’ 첫 화는 최고 시청률 7.3%(이하 닐스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는 전 시즌 통틀어 최고의 첫 방송 시청률이었고, 기안84의 대상 수상 굳히기이기도 했다.
날 것의 매력, 더 깊어진 여행의 맛과 함께 일요 예능 ‘3연타’로 시청률 보증 수표가 된 기안84. 이젠 진짜 대상 트로피만 남았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