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라고'에서 조세호가 실제 자신의 팬인 브라질 팬에 감동, 부친까지 만남을 제의하며 묘한 기류를 보였다.
27일 tvN 예능 ‘내가 뭐라고’ 에서 조세호가 브라질 팬과 2박3일 여행을 준비했다.
먼저 첫번째 팬의 나라를 소개, 대자연이 살아숨쉬는 브라질이었다. 정열의 나라 브라질에서 온 팬은 나탈리아로, 과즙미 넘치는 외모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직업은 브라질에서 선생님이로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특수교사였다.
모두 누구의 팬일지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조세호의 팬이었다. 그는 "미국유학 중 부모님, 가족, 친구도 그립다 가끔 외로워서 힘들때 힘이 되어줬다, 세호의 유머가 너무 좋다 위안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며 급기야 BTS, 이동욱 중에서도 조세호를 꼽았다. 그는 “계속 세호를 고를 것”이라며 팬심을 보였ㄱ 이에 모두 “언빌리버블,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다 긴장 놓치지 말자”며 놀라워했다. 이어 조세호에게 “23년간 연예계 생활이 헛되지 않아 보상받는 느낌같다”고 하자 조세호도 “진짜 ‘네가 뭐라고’란 생각이 들더라”며 울컥했다.
이어 조세호가 제작진과의 미팅장소에 도착했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 팬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자 조세호는 “너무 신기하다, 난 팬미팅도 해본 적 없이 사회만 봤다”며 “다른 팬미팅 사회를 보며 이 사람 행복하겠다 싶어, 부럽기도 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조세호는 “정말 내가 뭐라고 싶어, 이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제작진은 팬과의 채팅창을 열었고, 오픈채팅할 기회가 됐다. 조세호도 “떨린다”며 긴장, 팬도 마찬가지였다.조세호는 번역기를 돌리면서 열심히 팬과 대화를 이어갔다. 바로 2PM 우영에게 전화를 걸어 해외팬 맞춤 일정에 대해 상의, 한국을 첫 방문하는 팬을 위해 모든 것을 직접 준비했다.
마침내 공항에 도착한 조세호. 직접 주문 제작한 환영현수막을 들고 기다렸다. 이어 브라질팬 나탈리아를 만났다. 조세호는 “정말 울컥했다, 뭉클하기도 했다”며 “다쳤는데 나를 만나러 한국에 와줘, 내가 뭐라고 그 긴 시간을 비행해서 왔을까. 반갑고 미안하고 감동이 쭉 올라왔다”며 울컥했다.
조세호 팬은 그의 양배추 시절도 알고 있었다. 팬은 “세호라면 다 알고 있다”며 웃음,남창희외 ‘조남시대’ 활동도 알고 있었고, 조세호는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태어나서 외국분이 조남지대 얘기하는거 처음들었다”며 폭소했다.
다음은 오션뷰 레스토랑을 통 대관했고, 조세호는 팬을 위한 스페셜 코스를 진행, 조세호는 식당도 예약했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는었다. 알고보니 식당을 통대관 한 플렉스를 보인 것이다. 조세호는 “보통 이렇게 하지 않나”며 너스레를 떨었다.식당에 도착해서, 주문한 요리가 나왔다. 최고급 생선 금태돌솦덮밥을 주문, 한국음식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등을 다친 팬을 걱정, 팬은 “모든 부분에 너무 친절해 너무 착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감동했다.
이어 한강으로 이동한 두 사람. 혹시 한강도 통으로 빌렸는지 묻자 조세호는 “내가 힘을 좀 섰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해 궁금하게 했다. 알고보니 조세호가 최고급 요트를 빌린 것. 팬을 위한 럭셔리 요트 통대여를 한 것이었다. 이때,조세호는 부친과 통화했다. 조세호가 직접 팬을 소개한 것. 해외 팬인 만큼 영어로 소통했다. 부친은 영어이름까지 밝히며 수준급 영어실력을 보이더니, 이내 뜻밖의 급만남을 제의했다. 갑자기 부친과도 만나게 된 것.
이에 패널들은 “잠깐만, 상견례하는 거냐 프로그램 잘 못 찾아온 것 같다, ‘나는 솔로’가 아니다”며 폭소, “요트 프러포즈에 상견례라니 진도가 너무 빠르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한편, tvN 예능 ‘내가 뭐라고’는 최애 스타를 만나기 위해 느닷없이 한국으로 날아온 글로벌 팬과 스타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프로그림으로 매주 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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