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가능" 조세호, 통대관 프러포즈+父상견례된 '팬미팅' 어땠길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28 08: 04

'내가 뭐라고'에서 조세호가 통대관하는 플렉스를 보였다. 자신을 위해 한국에 와준 해외팬을 위한 것. 하지만 패널들은 마치 소개팅에서 상견례 분위기까지 된 모습에 비난을 폭주해 웃음을 안겼다. 
27일 tvN 예능 ‘내가 뭐라고’ 에서 조세호와 브라질 해외 팬의 설레는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글로벌팬들을 만난다고 하자, 모두 “몰래카메라 아니지? 내가 뭐라고 지구 반대편에서 오나”며 감동했다.특히 2박3일을 함께할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안겼다.

먼저 첫번째 팬의 나라를 소개, 대자연이 살아숨쉬는 브라질이었다. 정열의 나라 브라질에서 온 팬은 나탈리아로, 과즙미 넘치는 외모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직업은 브라질에서 선생님이로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특수교사였다.
모두 누구의 팬일지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조세호의 팬이었다. 모두 “왜 세호오빠를?”이라 깜짝, 알고보니 2014년도부터 9년간 팬심을 이어졌다고 했다. 나탈리아는 “세호를 본건 ‘룸메이트’란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도 댓글을 달고 있다”며 “조세호가 내 최애인 이유는 나에게 안식처이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전했다. 제작진은 BTS와 조세호 중 고르라고 하자 팬은 조세호를 꼽아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조세호를 만나게 될 것이라 했고 팬은 “세상에 믿겨지지 않는다”며 기대했다.
일주일 후, 조세호가 팬의 영상을 확인했다. 자신에게 위안받는다는 말에 조세호는 또 한번 울컥, “나한테도 이런 팬 분이 있었네”라며 목이 메인 듯 눈물을 참았다. 그러면서 “나 열심히 잘 살았다”며 생각에 잠겼다.
그렇게 조세호가 직접 2박 3일 여행을 준비, 마중나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공항으로 가던 도중 갑자기 제작진은 조세호를 긴급호출했다. 모두 “팬이 안 온거 아니야?”라며 걱정한 모습. 실제로 제작진은 팬이 오던 중에 부상을 당했다면서 “사고가 났다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만남 하루 전, 비행기 탑승 10시간 전에 욕실에서 넘어졌고 유리파편 탓에 등이 다쳤다는 것. 무려 28바늘이나 꿰맸다는 것.
아니나 다를까. 조세호 팬은 휠체어를 타고 공항에 도착, 뒤늦게 조세호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조세호는 팬 걱정에 “팬의 컨디션이 중요한데 많이 놀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면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자신 때문에 날아온 팬에게 무거운 마음을 보였다. 마침내 공항에 도착한 조세호. 직접 주문 제작한 환영현수막을 들고 기다렸다. 이어 브라질팬 나탈리아를 만났다.
이어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팬은 “정말 만나고 싶었다, 나를 위한 선택, 상처의 고통보다 세호를 향한 마음이 컸다”고 했다. 조세호는 나이에 대해 질문, 알고보니 14살 연하였다. 이에 패널들은 “나탈리아한테 전재산 줘야겠다”고 하자 조세호는 “전재산을요? 한 번. 체크해보겠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조세호는 팬을 직접 픽업, 특히 화려한 액세서리가 눈길을 끌었다. 더운 날씨에 자켓차림에 각종 명품 시계와 팔찌. 반지를 차고나온 것. 박나래는 “전재산을 다 끼고 나왔나”며 질색, 조세호는 “저게 내 스타일”이라 말하며 웃음지었다. 팬은 조세호의 운전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으며 “잘생겼다”며 연신 칭찬했다. 조세호는 팬을 위한 스페셜 코스를 진행, 첫번째 장소로 오션뷰가 펼쳐진 레스토랑이었다.조세호는 식당도 예약했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 알고보니 식당을 통대관 한 플렉스를 보인 것이다. 조세호는 “보통 이렇게 하지 않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강으로 이동한 두 사람. 혹시 한강도 통으로 빌렸는지 묻자 조세호는 “내가 힘을 좀 섰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해 궁금하게 했다. 알고보니 조세호가 최고급 요트를 빌린 것. 팬을 위한 럭셔리 요트 통대여를 한 것이었다.조세호는 “나름 멋스럽게 입고 다니는데 이 정도 해야하지 않나”며 너스레, “제가 직접 다 준비했다 “고 했다. 모두 “통세호”라며 “솔직히 인정이다, 하루에 얼마를 쓴거냐”며 놀라워했다.
알고보니 조세호 지인찬스를 쓴 것. 유명한 레스토랑 셰프도 요트로 초대했다. 황금인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그렇게 일일 선상 레스토랑이 준비됐다. 평소 요트를 자주 타는지 묻자 조세호는 “아니다, 올해 처음타는 것, 인생 두 번째”라며“솔직히 무리지만 조세호 팬인데 이 정도는 해줘야지 싶다”며 각별함을 전했다. 이에 패널들은“이거 완전 프러포즈각이다 오해하겠다”고 하자 조세호는 “팬에게 감사의 프러포즈한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팬은 연신 “믿기지 않는다, 세호와 있는 것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요트 위에서 타이타닉 포즈도 취하며 점점 가까워졌다.
이때, 조세호는 부친과 통화했다. 조세호가 직접 팬을 소개한 것.이내 뜻밖의 급만남을 제의했다. 갑자기 부친과도 만나게 된 것.이에 패널들은 “잠깐만, 상견례하는 거냐 프로그램 잘 못 찾아온 것 같다, ‘나는 솔로’가 아니다”며 폭소,  “요트 프러포즈에 상견례라니 진도가 너무 빠르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마침내 준비 된, 선상식사를 즐기게 됐다. 요트에서 바비큐 코스요리를 즐기게 된 것. 조세호는 다시 한 번 “예상밖의 행복”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팬도 “방송에서 힘을 얻었다”며 서로 힘이되는 존재임을 확인했다.이어 팬은 직접 한글을 적어 외운 조남지대 노래를 불렀고, 실수하며 부끄러워했다. 이를 본 조세호는 “귀여웠다”고 말하기도. 이에 패널들은 “이거 무슨 연애프로냐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모른다”며 폭소, 조세호는 “막내동생같은 귀여움이다”며 해명했다.
이 가운데 숙소까지 통으로 빌린 조세호. 모두 “왜 저러냐”며 비난이 폭주, 조세호는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다음 여행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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