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구치소 한 번 더?"...박재범 'R사 1600만원' 시계 '슬쩍' ('짠한형')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1.28 08: 35

 가수 박재범이 이영지가 선물한 시계를 자랑한 가운데, 신동엽이 '나쁜손'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박재범 EP.15 시애틀 Park 홍보 전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신동엽은 "'차쥐뿔'(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보니까 영지가 시계를 그냥 탁 주더라"고 이영지가 선물한 시계를 언급했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 6월 유튜브 콘텐츠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박재범이 출연했을 당시 박재범에게 1600만 원대 명품 시계를 선물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에 박재범은 "지금 차고 왔다"라며 시계를 자랑했고, 신동엽은 "그래서 우리 제작진이 손목시계는 영지 씨가 줬으니 탁상시계라도 준다더라. 그래서 하지 말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짠한형' 팀은 2차로 자리를 옮겼다. 박재범은 시계를 빼놨고, 신동엽은 이를 알아챈 후 안주를 가져가는 척 박재범의 시계를 '슬쩍' 훔쳐갔다. 이를 본 정호철은 "어? 구치소 한 번 더 가기엔 그렇지 않나?"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네가 말 안 했으면 (구치소에) 안 갔다"고 아쉬워 했고, 박재범은 "신동엽 형이 통뼈라서 안 맞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반지처럼 끼겠다"라면서도 "이 도벽은 왜 안 고쳐지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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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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