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니퍼 로렌스(33)가 성형수술을 했다는 소문에 관해 직접 해명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27일(현지 시각)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얼굴에 대해 얘기하는 반응을 다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 10월 제니퍼 로렌스가 디올 패션쇼에 레드카펫에 섰을 때 네티즌들은 그녀의 얼굴에 대해 지적하며 ‘코 성형을 했다’고 추측했다.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니퍼 로렌스는 “메이크업의 힘이 대단하다. 나는 그걸 성형수술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내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헝 반고와 일한 뒤 그렇게 확신하게 됐다. 그가 성형외과 의사”라고 메이크업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헝 반고는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제니퍼 로렌스, 셀레나 고메즈 등 톱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다.
“성형 수술을 한 게 아니”라는 제니퍼 로렌스는 “나는 성형을 한 것 같은 메이크업을 받았다. 특히 입술이 더 도톰하게 보이기 위해 립 라인을 만들었다”고 추가 설명을 보탰다.
제니퍼 로렌스는 “내가 ‘턱을 깎고 쌍꺼풀, 코 수술을 했다’고? 19살 때부터 30살까지 얼굴을 비교해 보니 볼살이 쫙 빠졌고 나이가 드니까 얼굴도 달라졌다”라며 “다들 내가 코 성형을 한 줄 알던데 내 코는 똑같다. 과거 사진과 비교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14살 때 광고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2006년 영화 ‘컴퍼니 타운’으로 데뷔했다. 2019년 쿡 마로니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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