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황선홍이 사위를 본다. 걸그룹 예아 출신의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
예아 출신인 황선홍 감독의 딸 황현진(활동명 이겨)은 결혼을 앞두고 소식을 전했다. 황현진은 지난 9월 14일 자신의 SNS에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전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황현진은 “시간이 진짜 빠르다. 유부초밥 될 날이 벌써 100일 밖에 안 남았다니. 어쩌다 보니 조용히 준비하게 되었지만, 이제 100일 남았으니까 오픈. 앞으로 더 정신 없을텐데 같이 파이팅해보자 짝꿍”이라고 전했다.
황현진은 황선홍 감독의 장녀로 지난 2014년 그룹 예아로 데뷔해 활동했다. 당시 활동명은 이겨였으며, 데뷔 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황선홍 딸’ 수식어데 대해서 “이슈가 된 것은 감사하지만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황선홍 감독 역시 직접 딸에게 이러한 수식어에 대해서 “‘황선홍 딸’이라는 수식어는 어쩔 수 없이 따라다닐 것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예아의 이겨로 자리 잡아야한다”라고 조언해주기도 했다. 가수, 공인이 되는 것에 걱정이 컸지만 딸이 어릴 때부터 꿈꿔온 일을 응원했던 것.
황현진은 예아 활동 중단 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고, 황선홍은 지난 2020년 인터뷰에서 딸이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호텔 경영 관련 직장을 다니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황현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