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전남친 소환에 발끈했다.
28일 한혜진의 개인 채널에는 "*최초 공개* 드디어 뭉친 이시언x기안84x한혜진의 황천길 라이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혜진은 이시언, 기안84와 함께 라이딩에 나섰다. 한혜진은 자신의 집으로 이시언과 기안84를 초대했고, 예정된 시간보다 늦은 두 사람을 재촉하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이어 한혜진은 바이크에서 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 기안84에게 "추워 죽겠는데 아아를 왜 먹냐"고 핀잔을 줬고, "얼죽아다"라는 말에 "네가 MZ냐"고 타박했다. 이를 본 이시언은 "야 그만해 기안이한테 연말 이후로 연락하기 힘들어진다"고 대상 수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미리 대상? 축하드린다"고 설레발쳤다.
특히 이시언은 "우리 근데 이렇게 셋이 촬영한거 처음 아니냐"며 "우리가 그 사건 이후로 처음"이라고 전 남친 전현무를 언급했다. 한혜진은 전현무와 결별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던 바. 기안84 역시 "그 사건 이후로 그러네"라고 공감했고, 발끈한 한혜진은 이시언을 온 몸으로 제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우여곡절끝에 바이크를 타고 양평 막국수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오랜 라이딩으로 지친 세 사람은 결국 오토바이는 트럭에 실어 보내고 막국수와 함께 술을 마시며 회포를 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한혜진은 "나 네이버에 연예면이 없잖아. 설정을 없앴다. 오래됐다. 한 10년 됐다"고 포털사이트 어플에서 '연예' 탭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시언은 "스포츠면은 있어?"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스포츠 면은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스포츠 스타도 있었잖아 예전에"라며 한혜진의 또 다른 전 남친인 야구선수 출신 차우찬을 언급해 분노를 유발했다.
기안84 역시 "원래 스포츠 스타 만나잖아"라고 깐족거렸고, 이시언은 "스포츠면도 없애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정치 면까지 없애는게 목표"라고 밝혔고, 기안84는 "정치인도 만났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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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진 유튜브